PTC코리아가 씨엔비스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품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TC코리아는 씨엔비스에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을 제공하고, 씨엔비스는 기능안전 및 개발 표준 준수를 위한 기술지원서비스 제공에 활용한다.

씨엔비스는 ASPICE기술지원 전문 기업으로,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인탁스(iNTACS) 멤버' 로 선정한 기업이다. 300여명 이상 ASPICE 예비심사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ASPICE선임심사원 양성이 가능한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ASPICE는 ISO 15504와 ISO 12207을 바탕으로 유럽 완성차가 제정한 자동차 SW 개발 표준이다.

PTC코리아는 씨엔비스와 협력, 자동차 기업이 차량·부품 개발 초기부터 생산, 폐기에 이르는 전체 생명주기에 안전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추적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ALM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PTC코리아는 고객 성공 관리 전담 팀을 통해 솔루션 구매 이후에도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백재원 씨엔비스 대표는 “고객이 인증과 개발 과정 전반에서 보다 원활하게 협업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씨엔비스와 협력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